​- 채무증대 경위서 전문

 19XX년 XXX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XX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XX년에 XXX으로 군에 입대를 하였고 20XX년에 전역을 한 후 서울에서 요리사로서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릴 적 넉넉하지 못 한 집안 형편 때문에 자수성가 하고 싶은 마음에 같이 근무 하던 친구와 2008년경 경기도 XX에서 음식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만 하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험도 없는 창업에 겁 없이 뛰어든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점점 음식점은 유지가 힘들어 지면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초반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그마져도 갚지 못해서 은행을 전전 하여 한번 위기를 넘기면 또 다른 위기가 찾아 오게 되고 그 위기를 넘기려고 또 대출을 하게 되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아 근근이 생활을 하다가 결국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패를 맛보고 다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음식점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낮에는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대리운전 휴무일에는 일용직을 하면서 작은 채무를 갚아가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발목을 잡아왔던 예전에 사용한 고금리 대출과 매달 돌아오는 카드돌려 막기가 항상 압박감으로 다가오고 처음에 정말 소박하게 대출을 받아 금방이라도 갚고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은 부서지고 비싼 이자들이 또 다른 대출과 지인들의 빚을 늘려  점점 생활은 나락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해보기도 여러 번 그럴 때 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 하면서 이를 악물고 하루하루 버텨 생활하다 보니 어느덧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었고 2015년 생활고로 힘들어 하시던 형님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 후 로 저에게도 이대로는 앞으로의 나의 생활이 더 힘들어 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개인 회생이라는 제도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채무변제를 하고 나아가 좋은 인연을 만나 평범한 가정꾸리고 현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빚에 허덕이며 살다보니 몇 번의기회가 있었던 결혼과 기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성실히 살면서 평생 채권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원금만이라도 정말 빨리 갚아나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욕심이지만 마음과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사셨던 부모님께 며느리도 손자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꿈을 꿔보기도 합니다.
그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 존경하는 판사님 이 못난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탁드립니다.